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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시 당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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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5,127회 작성일 13-10-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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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경우 해마다 20만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교통사고 발생건수나 부상자수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29개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만약 내가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100% 당황하게 되고 머리 속은 하얗게 되어서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가 잘못한 것인지... 정말 갈팡질팡하기 마련입니다.

이럴때 당황만 하고 있다면 추가적인 사고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교통사고에 대처하는 요령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사고 직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일은 '2차 사고예방'입니다.

사고가 일어나면 서로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이 '2차 사고예방'입니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즉시 비상등을 켜줍니다. 비상등을 켜는 행동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뒷차에게 경고를 알려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고 그만큼 중요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나 외곽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면 삼각대를 세워야 하는데 주간에는 후방 100m, 야간에는 후방 200m 지점에 설치합니다. 삼각대 설치과정에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갓길에 붙어서 걸어가며 차량의 통행을 확인합니다.
 
 
2.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2차 사고 예방과 함께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것이 부상자에 대한 응급조치입니다. 경상자의 경우 신속히 현장에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병원으로 후송해야 하지만 의식불명이나 척추 손상 의심이 있을 경우 119에 신고하여 구급차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3. 전화하기....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즉시 112와 119에 신고하고 본인차량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전화합니다. 여성운전자들이 하는 흔한 실수가 교통사고 발생시 배우자나 남자친구, 가족, 친지 등에게 전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전화해도 사고 해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 시시비비는 어떻게?

예전처럼 교통사고 현장에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핸드폰으로 사고현장 사진을 다양한 각도로 찍어두고 블랙박스를 활용한다면 서로 얼굴 붉혀가며 상대방과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혹시 상대방이 운전면허증을 요구한다거나 일방적 과실을 주장한다며 대응하지 말고 경찰이나 보험회사 직원이 도착할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http://www.knia.or.kr)에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간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여 나의 기본 과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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