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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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1,821회 작성일 12-07-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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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은 시시때때로 졸음이 몰려온다. 특히 햇살 좋은 5~6월이면 더욱 그렇다. 학교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집에서 밥 먹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심지어는 운전을 하면서까지도 졸음은 우리를 괴롭힌다. 이처럼 피곤한 일상이지만, 그냥 웃고 넘기기는 어려운 것이 한가지 있다. 바로 운전 중 졸음이다. 졸음운전은 나 아닌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 한 순간의 ‘깜빡임’으로 눈꺼풀을 닫는다면 그 이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고속도로 사망사고 중 가장 큰 원인이 졸음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2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경우 치사율은 9.9(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로 교통사고 전체의 치사율 2.4에 비해 4배 이상 높은데, 고속도로 사고 중 졸음운전사고의 치사율은 무려 15.8로 6배 이상 높다고 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km 이상 주행 시 운전자가 1초만 졸아도 차량은 100여 미터 이상을 통제 없이 질주하게 되므로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졸음운전의 특성상 운전자는 무의식 상태가 되고, 평소 상태보다 인지능력과 대응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결국, 충돌 직전까지도 아무런 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욱 크다.
영국 의학 전문학회지(1995년)에서는 졸음운전이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한 경우가 전체사고의16~25%에 달하고 졸음운전 사고는 정오 시간에 특히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 노동과학 연구소(1996년)는 실제로 자동차 운전자의 졸음 변화를 관찰했다. 고속도로에서 트럭을 연속 주행한 운전자의 졸음상태를 알아봤는데, 주행 3시간이 지나자 졸음 수치가 급속히 증가했다는 결과를 얻었다. 다시 말해 연속 3시간 이상의 운전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운전자의 마음가짐에 있다. 많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큰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운전을 계속하려 하므로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얼마 전 친구의 차를 얻어 탄 적이 있다. 사진 일을 하고 있는 친구는 어제 밤샘작업으로 인해 모습이 초췌해 보였다. ‘운전 괜찮겠냐’고 묻자 친구는 이 정도는 문제없다는 듯 운전을 계속했다. 연신 하품을 해대는 모습과 바뀐 신호도 인지하지 못하는 친구를 보면서 옆에 앉은 내내 불안했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대부분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은 순간 자기 자신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운전자 중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졸음운전은 깊은 잠에 빠진 상태가 아니라, 눈이 감기고 졸음이 쏟아지면 이미 졸음운전이 된다. 그래서 운전 중 하품과 함께 눈이 무거워 지면서 운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지고, 도로표지판을 보지 못하거나 순간적으로 멍해지는 현상이 생긴다면 바로 운전을 멈추어야 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km 이상 주행 시 운전자가 1초만 졸아도 차량은 100여 미터 이상을 통제 없이 질주하게 되므로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졸음운전의 특성상 운전자는 무의식 상태가 되고, 평소 상태보다 인지능력과 대응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결국, 충돌 직전까지도 아무런 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욱 크다.
영국 의학 전문학회지(1995년)에서는 졸음운전이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한 경우가 전체사고의16~25%에 달하고 졸음운전 사고는 정오 시간에 특히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 노동과학 연구소(1996년)는 실제로 자동차 운전자의 졸음 변화를 관찰했다. 고속도로에서 트럭을 연속 주행한 운전자의 졸음상태를 알아봤는데, 주행 3시간이 지나자 졸음 수치가 급속히 증가했다는 결과를 얻었다. 다시 말해 연속 3시간 이상의 운전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운전자의 마음가짐에 있다. 많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큰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운전을 계속하려 하므로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얼마 전 친구의 차를 얻어 탄 적이 있다. 사진 일을 하고 있는 친구는 어제 밤샘작업으로 인해 모습이 초췌해 보였다. ‘운전 괜찮겠냐’고 묻자 친구는 이 정도는 문제없다는 듯 운전을 계속했다. 연신 하품을 해대는 모습과 바뀐 신호도 인지하지 못하는 친구를 보면서 옆에 앉은 내내 불안했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대부분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은 순간 자기 자신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운전자 중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졸음운전은 깊은 잠에 빠진 상태가 아니라, 눈이 감기고 졸음이 쏟아지면 이미 졸음운전이 된다. 그래서 운전 중 하품과 함께 눈이 무거워 지면서 운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지고, 도로표지판을 보지 못하거나 순간적으로 멍해지는 현상이 생긴다면 바로 운전을 멈추어야 한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에도 과로한 때 등의 운전금지 조항이 있다. 또한 8t 이상 화물차와 버스 등 운송사업용 차량에 설치하도록 규정된 운행기록계의 관리를 강화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차로에 선을 그어 통과 시 소음과 진동을 발생시키는 럼블 스트립과 같은 각종 노면시설과 도로전광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법이나 규제조항이 미미한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마음가짐과 실천에 달려있다.
누구나 한번은 겪어봤을 ‘졸음운전’. 운전자의 영원한 숙적인 졸음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도로교통공단에서 ‘졸음운전 사고예방 5계명’을 발표했다. 이를 도움 삼아 졸음운전을 물리치기 바란다.
첫째, 전날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첫째, 전날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휴가철 장거리 운전하기 전날은 다음날의 안전운전을 위해 과음이
나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이나 수면을 취한다.
둘째, 운전 중 2시간마다 휴식을
둘째, 운전 중 2시간마다 휴식을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2시간마다 휴식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졸음이 올 때는 무조건 휴게소에 들러 차를 세워놓고 10~20분이라
도 토막잠을 자둔다.
셋째, 카페인 음료 마시기
셋째, 카페인 음료 마시기
장시간 운전 시 커피나 콜라ㆍ녹차 등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그러나 음료수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짧은 시간만 유지
되므로 과신은 금물이다.
넷째, 새벽 운전 안 하기
넷째, 새벽 운전 안 하기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의하면 새벽 4~6시 사이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시간대에는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섯째, 동승자와 이야기 나누기
다섯째, 동승자와 이야기 나누기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 동승자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즐거운 음악
을 따라 노래 부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껌을 씹거나 창문을 열어 외
부의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졸음을 쫓는 좋은 방법이다.
좋은 날씨로 인해 주말 가족 여행이 늘고 있다. 이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그런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은 그 무엇보다 그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전 시 조금이라도 졸음이 몰려온다면 무조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조금만 쉬어가도록 하자. 음주운전, 과속 못지않게 위험한 것이 졸음운전이다. 순간의 졸음운전은 끔찍한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겠다.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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