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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교통법규 위반자를 위한 생활실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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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1,076회 작성일 12-03-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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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바른 운전자세는 안전운전의 시작 보통 운전경력이 조금 있다면 시트 등받이를 한껏 뒤로 눕혀 운전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운전대가 자신의 팔보다 멀리 위치하게 되어 목과 어깨에 많은 힘이 들어가게 된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운전대를 돌리기에도 불편하고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아야 할 때도 제대로 힘을 주지 못하게 된다.
올바른 운전자세 요령 첫째, 허리 부분을 시트 백(Seat Back)에 밀착시키듯이 깊게 앉고, 운전석 시트 등받이 각도를 90~110도 정도로 유지한다.
둘째, 클러치페달을 완전히 밟은 상태에서 무릎이 가볍게 구부러질 수 있는 상태, 즉 120도 정도로 시트쿠션을 앞뒤 방향으로 조절한다.
셋째, 운전대는 9시 15분 방향으로 가볍게 잡고 그때 팔꿈치가 약간 구부러질 정도가 되게 시트백을 조절해준다.
넷째, 시야를 넓게 가지고 시선은 노면과 수평이 되도록 유지한다. 시선을 멀리 본다고 해서 머리를 뒤로 젖혀 시트의 헤드 레스트에 머리를 대고 운전하지 않도록 한다.
 
ㅇ 안전띠 착용의 습관화 안전띠는 안전운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다.
안전띠의 가장 큰 역할은 급제동이나 사고 발생 시 승차자와 차량 내부의 충돌을 차단하고 차체 외부로 이탈되는 것을 막아준다.
하지만 이도 안전띠를 제대로 맸을 때 얘기다.
그렇지 않다면, 안전띠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올바른 안전띠 착용법
첫째, 에어백은 ‘SRS’, 즉 안전띠의 보조장치(Supplemental Restraint System)란 뜻이다.
따라서 안전띠를 꼬인 채 착용하거나 안전클립을 사용할 경우 에어백이 터지게 되면 사고발생 시 신체에 국부적으로 큰 힘이 가해져 부상당할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둘째, 안전띠는 쇄골과 어깨뼈를 지나 골반에 있도록 착용해야 한다. 복부 및 어깨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셋째, 운전석은 잦은 사용으로 안전띠가 느슨해지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꼭 교체하도록 한다.
 
ㅇ 생각 - 행동 - 습관의 메커니즘 주변에 운전대만 잡으면 평소의 모습과 달라지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운전하면서 생각과 감정이 바뀌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이 변화하게 되면 행동이 바뀌고, 이러한 행동이 굳어져 습관이 된다.
따라서, 베테랑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한 습관을 점검하기 전, 운전에 대해 평소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안전운전 요령 첫째, 확신이 아니라 확인하는 운전이 필요하다.
운전석에서 차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
 도로교통법에서도 좌·우 확인이 되지 않는 곳에서는 서행하기 전,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방의 차량에 의해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는 반드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 정차할 때, 옆 차량에 의해 시야가 가려져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정지한 후 출발할 때 반드시 좌·우 전방의 안전을 확인한 후 출발해야 한다. 둘째, 위험을 예측하는 운전을 해야 한다.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주변 환경의 모든 것을 다 살피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운전자가 짧은 시간에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교통의 양은 한정되어 있어서, 교통정보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만 살피고 취하려는 자세를 갖게 된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정보는 보려고 하지 않거나 보아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인지과정의 실수는 상당 부분이 위험에 대한 예측이 되지 않은 경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사고 예방에는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급가속·급감속·급차로변경 등의 ‘급조작’은 하지 않는다.
최근 급출발·급가속·급감속 하지 않기 등 친환경운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통해 연비를 최적으로 끌어올리고 환경까지 보호하는 운전법이다.
이제부터 안전하고 좋은 운전습관을 통해 경력만 베테랑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도 베테랑 운전자가 되길 바란다.
 
- 글 : 공단 강원지부 교육홍보부 정금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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