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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서 하루평균 사고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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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수원
조회 10,987회 작성일 11-10-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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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서 하루평균 사고 2건 - 하교시간 오후 2~4시 가장 많아...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정된 전국 1만4천여개 스쿨존에서 하루 평균 2건 정도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현(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전국 스쿨존에서 12세 이하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다친 교통사고는 총 733건 발생했다. 학교 주변 등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스쿨존을 설정하고 속도 제한 및 자동차 운행 금지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매일 교통사고가 다반사로 빈발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는 9명, 부상자는 760명에 달했다. 사고 유형을 보면 차량 대 사람인 경우가 649건에 달해 교통 약자인 어린이가 차량에 직접 치이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어린이 하교 시간인 오후 2~4시가 2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오~오후 2시가 152건, 오후 4~6시가 149건으로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6월이 107건,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41건으로 가장 취약했다. 스쿨존 교통사고는 2006년 323건에서 2007년 345건, 2008년 517건, 2009년 535건, 2010년 733건 등으로 매년 눈에 띄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쿨존 자체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도 있지만 스쿨존 1000곳 당 사고 건수도 2006년 38.70건, 2007년 40.93건, 2008년 57.45건, 2009년 55.82건, 2010년 55.50건 등으로 전반적인 오름세였다. 스쿨존 과속단속 건수는 지난해 6만8078건으로 2006년의 1만5424건과 비교해 4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들어 적발 건수도 4만3288건으로 작년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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